최고관리자2026-02-26
[대상]
갓틴 - 별을 위한 고백
[산문 부문]
흐르는 강 - 아름다운 회복자
네오 - 어머니, 저 살아있어요!
[운문 부문]
김대섭 - 다정한 기다림
해밀 - 나란히 숨을 고른다
[한울지역정신건강센터 운영위원 양금란 심사위원님]
당사자가 아닌 가족의 관점에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럴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모습들을 보며 참으로 놀라웠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어느 글쓴이가 “하나님이 이러한 시련을 주신 이유는 우리에게 사랑과 희생을 보여주시기 위함“이라는 말에 크게 공감이 갔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예고 없이 닥친 나의 병과 위기들... 그러나 그 위기 속에서 나를 위해 기도하고 애쓰는 가족들과 의사 선생님들, 사회복지사님들을 통해 사랑과 희생을 배웠습니다. 9편의 산문과 11편의 운문을 읽으면서 저도 사랑을 배우고 희생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더해서 소중한 걸 두 가지 더 배우고 갑니다. 우리는 약할 때 강해지며 지금 이 순간 나의 일상이 주는 행복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장 작가로 활동해도 손색이 없을 만한 작품들을 보며 이 분들이 앞으로도 글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힘과 위로와 희망을 주는 훌륭한 작가로 활동해 주시길 기원합니다.
[자원봉사자 정향지 심사위원님]
감사한 기회를 얻어 삶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낸 분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극복 과정을 담담한 어조로 풀어낸 점이 인상 깊었고, 회복이란 것에 있어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삶을 살아가며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 과정은 참 외로운데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극복해낸 분들의 작품을 보며 공감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갈 수 있어 외로움을 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마음별이라는 작품 활동이 앞으로 계속되어 새로운 울림을 만들어내면 좋겠습니다. 모든 작품이 각기 다른 울림을 주어서 제가 감히 평가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위로받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점관점실천연구소 소장 이재원 심사위원님]
예년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작품 수준이 높아져서 매우 놀랐습니다. 다들 본인이 겪은 정신적 고생 경험을 놀라울 정도로 솔직하고 생생하게 표현하셨네요. 역시, 스스로 솔직하게 쓰면, 멋진 문학적 표현을 동원하지 않아도 독자는 마음을 스르르 빼앗깁니다. 산문은 길고 긴 내용을 간결하게 잘 정리하신 분에게 점수를 높이 드렸습니다. 운문은 모든 작품에 심으신 감성이 곱고 아름다워서 진심으로 놀랐습니다. 다만, 좀 더 운문스러운 글에 점수를 높게 드렸습니다. 글을 한 편씩 읽으면서, 출품하신 분들께서 진심을 다해서 글을 쓰셨다고 느꼈습니다.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모든 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협력기관대표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 강민지 심사위원님]
이번 회 마음별 공모전에 제출된 스무 편의 글에는 제가 경험하지 못한 삶의 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심사평을 쓰는 자리였지만, 오히려 제가 배운 점을 더 길게 적어야 할 만큼 깊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이 글의 심사평은 형식에 불과합니다. 모든 글이 저에게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큰 배움을 주었습니다. 마음별 공모전 심사는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이번 회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많은 참가자가 자신의 고생담을 진솔하고 구체적으로, 그리고 길게 적어주셨다는 점입니다. 주최 측에서 약 200편의 글이 접수되어 내부 심사에도 많은 시간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더 좋은 글이 계속해서 제출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공모전이 거듭되면서 ‘마음 건강 글쓰기’가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적 어려움을 풀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사회적 공감대의 형성’입니다. 마음별 공모전에 모인 글들이 바로 그 공감대를 열어주는 소중한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이번 심사가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